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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명문' 경북고 왜 이러나…연이은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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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교 야구의 한 축인 경북고가 올 시즌 개막부터 4연패를 기록하는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경북고는 28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대구 2차 예선 대구상원고와의 경기에서 3대5로 패했다. 경북고는 전날에는 대구고에게 14대4 7회 콜드게임패로 무너지는 수모를 당했다. 앞서 경북고는 지난달 열린 제25회 협회장기 및 대통령배 1차 예선에서도 상원고와 대구고에 각각 5대7, 3대8로 패했다.

올 시즌 대구 고교 야구 경기는 3개 팀 모두 투수력이 약해 매 경기 타격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구고와 경북고 경우 에이스급 투수가 올해 초 제주와 인천지역 고교로 전학하는 바람에 투수력에 구멍이 난 상태다. 상원고는 에이스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야구협회 관계자는 "3개 팀이 비슷한 전력을 보일 것으로 점쳐졌으나 경북고가 예상 밖으로 부진하다"며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경북고의 부진이 심각하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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