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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서 '노아의 방주'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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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에 등장하는 노아의 방주가 한 네덜란드 남성의 손으로 재현된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올해 47세의 요한 하위베르스는 기독교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아의 방주를 5분의 1로 축소한 모형을 제작, 오는 9월께 네덜란드 앞바다를 항해할 계획이다.

그는 구약성경 창세기에 기술된 배의 형태에 충실하려 했으나, 잣나무(gopher wood) 대신 미국산 삼나무와 노르웨이산 소나무로 건조된다.

또 모든 생물을 암수 한 쌍씩 방주에 태웠다는 성경 기록과 달리 말, 양, 닭, 토끼 등 '농장 동물'만 선택하되 공간 절약을 위해 새끼들만 태울 예정이다.

이렇게 해서 '방주'를 종교 기념물이자 동물원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하위베르스는 "노아의 방주가 실재했다는 점을 알려주려는 뜻에서 어린이들에게 뭔가 만질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업 예산 120만달러를 은행대출로 충당했다. 관람객에게는 입장료를 받을 생각인데, 최소 10만명이 들어와야 손익분기점에 다다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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