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란에 우라늄 농축 중단을 촉구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하는 등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걸프지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나섰다.
이란 해상 혁명수비대 지휘관인 모스타파 사파리 소장은 29일 국영 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위험' 해소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페르시아만과 오만해(海)에 이르는 지역에서 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파리 소장은 정규군과 혁명수비대, 경찰 등 모두 1만7천명의 병력과 1천500척의 선박, 각종 항공기등이 이번 훈련에 동원될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위협'의 실체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또 이란이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인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이번 기동훈련의 대변인을 맡은 모하마드 이브라힘 데흐간 소장은 페르시아만 입구에 있는 호르무즈 해협이 이번 훈련의 중점 지역이라고 말했다.
데흐간 소장은 "이란이 통제권을 갖고 있는 이 해협을 통해 페르시아만 인근 석유의 80%가 수출된다"며 "이 지역을 안전하지 못하게 만들려는 적들은 그들 자신이 안전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호언했다.
이란에는 각각 육.해.공군으로 구성된 2개의 군 조직이 구성돼 있으며 이들 모두는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지휘 아래 있다.
테헤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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