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산시장 공천과 관련, 경선과 심사 중 어떤 방식으로 결정할지조차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아 특정 후보 지지율 상승을 위한 '시간벌기' 논란(본지 3일자 13면 보도)에 휩싸인 지역 최경환 국회의원이 시장 후보는 심사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3일 지역구 관계자들에게 "당원 간에 많은 갈등과 진통이 예상되는 경선보다는 차라리 국회의원이 전적으로 책임지는 심사 방식으로 시장 공천자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천자 결정 시기는 오는 15일쯤까지라고 말해, 공천심사위 활동 막판까지 갈 것임을 내비쳤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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