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배출 사업이 과학의 날인 21일 우주인 후보 모집공고 및 접수를 신호탄으로 본격 점화된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최근 과천청사에서 '우주인배출사업추진위원회(김두환 아주대 교수)'를 열어 우주인 선발계획을 최종 확정, 후보 모집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은 19세 이상의 남녀로 우주에서의 임무 수행에 적합한 신체조건과 체력조건, 지적수준 등 지(智).덕(德).체(體)를 고루 갖춘 평범한 한국인이면 누구나 출사표를 던질 수 있다.
3.5㎞의 단축 마라톤을 소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초체력과 영어 회화는 물론 우주선 탑승때까지는 일정 수준의 러시아어 회화 능력은 반드시 갖춰야 한다.
하지만 올해 12월 중순까지 4차례의 관문을 통과해야 하고, 이어 2007년 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이어지는 기초.고등훈련에서 살아남아야 2008년 4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라는 영예를 거머쥘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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