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대선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재선과 공화당의 압승으로 승승 장구해왔던 톰 딜레이(텍사스) 전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로비스트 잭 아브라모프 스캔들의 파장을 견뎌내지 못한 채 오는 5월중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1년 8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자금을 대고 있는 한미교류협회의 후원으로 한국을 공짜 여행을 한 것이 지난해 3월 워싱턴 포스트를 통해 폭로되면서 한국에도 그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한미교류협회는 미국내 로비와 딜레이 의원 등의 한국 여행 계획을 '알렉산더전략그룹'(ASG)에 맡겼으며, 이 회사의 대표는 딜레이 의원의 비서실장 출신인 에드윈 버컴이다. 버컴은 딜레이 의원의 부인 크리스틴을 고용, 4년간 급여를 제공해왔다.
김 회장은 그후 미국의 대선을 앞둔 지난 2004년 10월 당시 검찰의 대선 자금수사로 대외 활동을 중단했었음에도 불쑥 워싱턴을 방문, 헨리 하이드 하원 국제관계위원장(공화. 일리노이주) 등 미국의 정치인들과 만났었다.
딜레이 의원이 퇴진을 결심하게 된 것은 자신이 평소 '가장 절친하고 소중한 친구'라고 불렀던 아브라모프 스캔들에 자신의 공보비서 였던 마이클 스캔론과 부비서실장이던 토니 루디가 연루돼 차례로 유죄를 인정한 것이 결정적.
두 전직 보좌관들은 아브라모프의 인디언 카지노 로비에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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