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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씨 오늘 경북지사 출마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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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경북도지사 후보 내정자인 박명재( 朴明在)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 6일 오전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원장은 "낙후된 지역개발과 침체된 지방경제의 활력을 되찾아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려는 일념과 결연한 의지로 여당 후보로 나섰다"면서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박 전 원장은 또 "문화와 복지, 과학과 경제, 환경과 인간이 조화된 '웰빙 경북공동체' 실현에 모든 역량과 열정, 그리고 땀과 눈물을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박 전 원장은 5·31지방선거를 "일당 독식의 무능한 지방자치와 지방권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하는 선거"로 규정하고 경북도민들이 30년간 쌓아온 행정 경험과 열정, 노하우와 정치력을 겸비한 사람을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다.

경북 포항 출신으로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박 전 원장은 7일 오전 10시포항 목화예식장에서 정동영(鄭東泳) 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입당식을 갖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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