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6일 남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살인)로 조모(48·여)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이날 오전 2시10분께 대전 유성구 장대동 H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든 남편 최모(49) 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경찰에서 "결혼 초부터 술에 취하면 폭행을 일삼던 남편이 또 술을 먹고들어와 친정 식구들을 욕하고 친정 오빠를 '죽이겠다'고 말한 데 격분해 남편이 잠든 새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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