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을 감사 중인 감사원은 6일 외환은행 매각 당시 '대책회의'에 참석한 당시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실 행정관 주모 씨를 포함, 관련 실무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외환은행 매각관련 핵심관계자 3명을 1차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실무진 20여 명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내주에는 주 전 청와대 행정관을 포함해 해외 체류중인 관계자 3명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 전 행정관에 대해서는 외환은행 매각 직전인 2003년 7월 15일 주요 금융당국자들이 매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대책회의'에 참석한 경위 등을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 공무원 출신인 주 전 행정관은 당시 청와대에 파견 근무 중이었고, 현재 미국 워싱턴에서 연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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