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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국의회정치론

경북대 윤용희 교수(정치외교학)가 미국의회 연구서를 내놨다. 미국의회의 상징성,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는 미국의회에 관한 단편적인 논문과 글은 있지만 체계적인 단행본 한 권 없었다는 것이 집필동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훌륭하게 역할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의회의 생성과 발전의 역사적 배경에서 시작해 구성과정, 의회의 조직과 기구, 지위와 권한, 기능과 활동, 입법권과 입법 과정, 의회가 갖는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미국의회 정치를 강의하거나 연구자, 일반 독자 뿐만 아니라 입법을 담당하는 의회의원과 그 보좌관들에게 적당한 읽을 거리가 될 만한 책이다. 청림. 1만5천원.

▨생각의 텃밭에 핀 꽃을 찾아서

리강룡 경북외국어고교장이 '대구문학' 등 문학잡지에 개재했던 원고 등 21편을 모아 평론집을 냈다. 문학작품에 해설을 붙인다는 것이 그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점이 있으나 반대로 사족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저자의 견해. 하지만 책으로 엮여 나온 평론집은 우리 문학 특히 시조문학의 이해를 돕는데 일조하고 있다. 대구문학 32호에 실렸던 '시와 현실, 상상의 강심에 뜬 동심원의 파문'을 비롯해 나래시조문학 43호에 실렸던 '쾌락 교시 풍자의 미학' 등과 정환·선정주·민병찬·김시백·임병기·이상진·권갑하·윤신근·박필상 등 시조시인들의 작품 평을 곁들였다.마지막으로 송강시조와 '주세붕론'도 다뤘다. 세진디자인 1만원.

▨사람의 문학

계간 사람의 문학 2006년 봄호가 나왔다. 통권 49호. 인물대담란에 문학평론가이자 사회운동가로 헌신해온 임헌영씨와의 대담을 실었다. 소설로 정수리의 '잃어버린 고향', 황영은씨의 '엘리제를 위하여' 정만진씨의 연재소설 '혜성가 5회"를 실었다. 이승철 시집 '당산철교 위에서'와 이강산 시집 '불속의 발자국'에 대한 김윤곤씨의 서평 '오래된 칼을 여미는 두 가지 칼집' 도 읽을 거리.문예미학사. 8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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