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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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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서상기·신주식…오후 6시경 판가름

5·31 대구시장 선거 한나라당 후보 경선대회가 13일 오후 2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진다.

김범일·신주식 예비후보와 서상기 국회의원 등 3명이 나선 이번 경선에는 당원 3천736명, 시민 2천292명 등 모두 6천28명이 선거인단으로 투표한다. 여기에 대구시민 약 1천2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가 20% 반영되며, 이날 오후 6시를 전후해 승부가 드러날 예정이다.

김범일 예비후보는 이날 '시민, 당원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산업구조를 IT와 첨단 기계부품, 로봇산업 등으로 전환하고, 세계적 테마파크를 건립해 '글로벌 대구'를 이루겠다. 문화도시, 복지대구를 구현할 수 있는 후보와 함께 대구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서상기 의원도 '지지호소문'을 내고 "노무현 정권을 심판하고 한나라당 정권을 확실하게 되찾아 올 선봉장이다. '디지털 대구'의 깃발 아래 대구경제를 살릴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 그동안 R&D특구법 제정, DGIST(대구 경북과학기술연구원) 예산 확보, 테크노폴리스 조성,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분원 및 국립과학관 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왔다."고 호소했다.

신주식 예비후보는 "위기의 경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2의 국채보상운동을 펼쳐야 한다. 국제적 감각과 경영능력을 갖춘 시장으로서 임기 4년 동안 최소 15억 달러 규모의 외자 유치와 5천억 원 규모의 대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최소 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경선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확정되면 대구시장 선거는 열린우리당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민주노동당 이연재 전 대구시당 위원장, 박승국 국민중심당 대구시당 위원장, 백승홍 전 국회의원, 박화익 새누리농장 대표 등 6명이 겨루게 된다.

한편 한나라당 포항시장 후보 경선대회가 이날 오후 2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공원식 포항시의회 의장, 김순견 전 경북도의원, 박승호 전 경북도공무원교육원장, 허명환 전 국무총리실 지방국장 등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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