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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은 역시 우리쌀"…농협 경북본부 비교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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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밥맛 내는 덴 우리 쌀이 최고!"

1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들안길 한 한식당 앞마당.'우리 쌀·수입쌀 비교·전시코너'에서 우리 쌀과 미국산 칼로스쌀로 갓 지은 밥맛을 본 사람들 대다수는 "우리 쌀로 지은 밥이 훨씬 더 맛있다"며 엄지 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이 코너 옆에는 우리 쌀로 만든 식혜, 흑미떡, 백미식빵 등 수십 가지 음식을 함께 전시, 이날 모인 500여 시민들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는 농협 경북본부가 미국산 칼로스쌀 시판에 맞서 연'우리쌀 지키기 운동 선포식(사진)'. 김정우 들안길먹거리타운 번영회장은"국채보상운동처럼 이 운동이 대구에서부터 전국으로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산 칼로스쌀은 낟알이 우리 쌀보다 1.5배 정도 크고 태국산 쌀은 가늘고 길쭉하게 생겨 눈으로도 우리 쌀과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이 농협 경북본부 측의 설명.

서인석 농협 경북본부장은"농협이 앞장서 쌀과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공급, 국민 건강을 지키고 농산물 수입이라는 거센 파고도 이겨내기 위해 이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경영인 달성군 연합회도 13일 오후 대구 달성군 화원읍 달성농수산물유통센터 앞에서 농민과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우리 쌀 지키기 범군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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