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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기념공연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16일 남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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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맞아 베토벤 '오라토리오 작품 85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 대구 초연 무대가 16일 오후 4시 대구남산교회에 마련된다.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는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오라토리오로 2주만에 완성된 작품. 베토벤이 작품을 완성한 후 신중성이 결여되었다고 불만을 표현했지만 의외로 큰 인기를 누렸다. 1803년 사순절 기간에 오스트리아에서 초연되어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현재 유럽 여러 나라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교회음악 중 하나다.

감람산 겟세마네 동산에서 마지막 기도를 하는 예수가 병사들에게 체포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으며 극적인 연출을 더한 가사와 음악이 오페라와 같은 느낌을 전해준다. 소프라노(천사), 테너(예수), 베이스(베드로)의 독창과 중창, 혼성 4부 합창(천사들의 합창), 남성합창(제자들의 합창, 병사들의 합창), 관현악단 편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영국 구미1대학 교수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이화영 계명대 교수, 테너 김현준, 베이스 배규일, 피아노 서영지, 오르간 김희진, 호산나관현악단, 남산교회 연합찬양대가 출연한다. 무료 공연 053)253-8490.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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