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낮 12시4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강사리 동쪽 2㎞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자망어선 진성호(선장 장모.64)가 선장이 없이 바다에 떠 있는 것을 주변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이 발견해 신고했다.
2.28t급인 진성호는 선장 장씨 혼자서 조업에 나섰으나 발견 당시 선장은 실종된 상태였으며, 주변에는 3-4m 가량의 파도가 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해양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순시선 등을 동원해 주변 해역에 대한 수색 작업과 함께 인근 해역에 있던 선박의 선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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