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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 향기에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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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가산 학마을 '사과꽃 잔치'

23일 오전 10시 칠곡 가산면에서 '학마을 사과꽃잔치'가 열린다. 사과재배 농부들의 모임인 가산사과사랑회(회장 이종남)가 도시민을 초대하여 사과꽃과 함께하는 작은 잔치다.

현장은 저수지가 아름다운 가산면 금화리 김창섭씨 사과밭. 참가한 가족들은 사과 깍기·쌓기·먹기·돌리기 게임과 과수원 풍경을 주제로 글쓰기, 그림그리기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사과꽃 향기속에서 과수원 예쁜 이름 짓기, 찰흙으로 과일모양 빗기, 보리피리 불기, 밭두렁에서 봄나물 뜯기도 하고 통키타 공연과 함께 가족노래자랑과 폰·디카 사진촬영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게임에 참가한 가족들에게는 쌀·버섯·사과를 선물로 준다. 점심식사로는 가마솥에 지은 학마을 쌀밥에 청정 신선채소와 새싹으로 버무린 싹채소비빔밥을 2천 원에 판다.

특히 이번에는 대구사과연구소에서 만든 사과제리·말랭이 등 사과 가공식품을 전시, 판매하기도 한다. 참가예약은 가산농민상담소(054-971-7552)나 다음카페 '우리학마을'을 통하면 된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msa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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