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경북의 농가수는 가장 많았지만 농가당 경지면적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적은 것으로 집계돼 경북의 농업이 전반적으로 영세농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05년 농림어업총조사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의 농가수는 전체농가의 17.0%인 21만 6천123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그러나 농가당 경지면적은 1.07㏊로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 가운데 경남(0.84㏊) 다음으로 적었다. 이는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농가의 평균 경지면적 1.19㏊에도 못치는 규모이다.
농가당 경지면적을 지역별로 보면 3㏊ 이상 농가는 전남이 17.6%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북(15.8%), 충남(14.2%), 경북(12.4%)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0.5㏊ 미만 농가는 경북이 16.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경남(16.6%), 전남(14.6%) 등이었다.
농업경영 구조별로는 전체 농가중 전업농가의 비중이 59.5%(75만7천가구)로 2000년(65.2%)에 비해 5.7%포인트 낮아진 가운데 경북의 전업농 비중이 681.%로 가장 높았다.
영농형태별로는 논벼 농가의 비중이 낮아진 반면 채소·과수 및 일반 밭작물을 위주로 하는 농가의 비중이 높아졌다. 경북도 이같은 추세를 반영, 전국 과수농가의 34.4%, 특용작물 농가의 20.3%, 축산농가의 17.4%로 각각 전국 1위를 경북이 차지하는 등 전통적인 논벼 경작에서 급속히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훈기자 jgh031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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