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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이·담비·조롱이·맹꽁이', 칠곡·달성에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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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시된 전국 자연환경 조사에서 수달과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 1급 8종과 2급 36종 등 44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0년마다 실시되는 전국 자연환경 조사 제2차 마지막 해인 지난해 30개 조사권역에서 수달과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매, 구렁이, 감돌고기, 남생이 등 멸종위기종이 발견됐다.

전남 고흥 지역은 수달과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매, 구렁이 등 1급 5종과 삵, 물수리, 큰덤불해오라기, 조롱이, 참매, 말똥가리, 흰목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뿔종다리 등 2급 9종이 확인돼 멸종위기종 보고로 등장했다.

강원 횡성·홍천지역에선 삵, 하늘다람쥐, 새홀리기, 돌상어 등이, 전남 화순·곡성은 수달과 큰기러기, 가창오리, 참매, 검은머리갈매기, 삼광조 등이 목격됐다.

경북 칠곡·달성은 구렁이, 삵, 담비, 조롱이, 맹꽁이 등이, 울산·기장은 구렁이와 팔색조, 삼광조, 남생이, 수리부엉이, 큰기러기 등이 서식했다.

과학원은 올해부터 자연환경 전문가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자연환경조사에 착수, GPS를 이용한 생물 위치 파악, 동식물 분포 지도 작성, 기후 변화에 의한 한반도 생물상 변화 규명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CD로 만들어져 전국 국공립 도서관 및 유관 기관에 배포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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