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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시집온 외국여성 6만6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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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 남성과 결혼해 현재 국내에 살고 있는 외국 출신 여성은 얼마나 될까?

26일 법무부에 의하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 거주 여성 결혼 이민자는 총 6만 6천659명이다. 출신지로 보면 재중동포가 2만 7천717명(41.6%)으로 가장 많고, 중국 1만 3천401명(20.1%), 베트남 7천426명(11.1%), 일본 7천145명(10.7%)이 뒤따랐다.

나아가 1990년 국내 총 결혼건수 중 1.2%에 지나지 않던 국제결혼은 지난해 전체 31만 6천375건 중 13.6%인 4만 3천121건으로 늘었다.

국내 남성 농림어업 종사자와 외국 여성 간 결혼건수도 2004년 1천814건에서 지난해 2천885건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남성 농림어업종사자 전체 결혼의 35.9%에 해당하는 수치.

하지만 여성 결혼 이민자 부모의 낮은 경제적·사회적 지위, 교육과 문화방식의 차이 등으로 인해 자녀의 교육환경은 열악해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6세 이하 미취학자녀가 유치원과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비율은 일반가정(56.8%) 대비 절반(27.3%) 수준에 불과했다.

한국인과 외국인 사이에 태어난 혼혈인에 대한 정부 공식 통계는 없으며, 다만 펄벅재단이 2003년 현재 약 3만 5천 명으로 추정한 바 있다.

국제결혼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현재 여성결혼이민자 자녀 중 학생은 총 6천695명이었으며, 이 중 초등생(87.4%)이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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