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東京) 북부 60㎞ 거리에 있는 쓰치우라시(市)의 한 온천에서 여탕을 훔쳐보다 들킨 청년이 강을 건너 달아나다 물에 빠져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30일 밝혔다.
나이가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인 이 젊은이는 29일 저녁(현지시간) 담 사이로 여탕을 몰래 지켜보다 발각되자 강에 뛰어들어 도망치다가 3.5m 깊이 물에 빠져 익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온천 종업원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다 사망한 이 청년의 시체를 현장에서 건져 올렸으나 신용카드 등 신원을 확인해줄 근거가 없어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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