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철수 "문화 뒤처진 것 부끄러워 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7월 28∼3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자문위원을 맡은 음악인이자 DJ 배철수는 2일 "한국에 록 페스티벌이 없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 페스티벌이 국제적 행사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밝혔다.

배철수는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06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개최 기자회견에 참석, 음악축제가 활성화된 서구 문화를 소개하며 록 페스티벌 개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자동차나 반도체는 자랑스러워하는데 록 페스티벌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며 "외국 친구들을 만나면 이 점이 창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10대 때 (미국의) 우드스탁 페스티벌을 보고 나도 저 나라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느덧 머리가 하얗게 셌지만 지금이라도 (우리나라에서 록 페스티벌이) 개최돼 록 음악인으로서, 록 음악을 소개한 사람으로서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나는 소심한 A형이지만 록 음악을 하면서 열린 사고를 가질 수 있었다"면서 "자녀가 2박3일 야영하며 록 페스티벌을 보는 것을 흔쾌히 허락할 부모는 많지 않겠지만 록은 '막 나가는' 음악이 아니고 록 페스티벌 역시 '막 나가는' 행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음악축제로 록그룹 넥스트와 함께 영국의 신예 록밴드 프란즈 퍼디난드, 다국적 팝펑크밴드 플라시보, 미국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일본 힙합그룹 드래곤 애시 등 쟁쟁한 국내외 뮤지션 40여 팀이 무대에 오른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심재연(72·국민의힘) 영주시의원은 경북도의원 영주시 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역 발전 전략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재명...
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가 주춤하고 있지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모리 슈퍼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며, 올해 1분기 메...
제1215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 '13, 15, 19, 21, 44, 45'가 발표되었고, 1등 당첨자는 16명으로 각각 19억9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