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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루니, 월드컵 위해 산소텐트서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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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중인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시키려는 잉글랜드의 노력이 눈물겹다.

영국 대중일간지 '더 선' 인테넷판은 2일(한국시간) 부상으로 독일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루니가 그라운드 복귀를 앞당기려고 '산소 텐트'에서 잠을 자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 텐트는 산소 운반을 하는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해 맨유에서는 루니와 같이 척골을 다친 선수들의 회복을 위해 사용해 왔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다친 당시 맨유 소속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도 이를 이용했다.

'선'지는 "이 텐트는 루니가 약혼녀 콜린 맥러플린과 함께 누울 수도 있는 12피트X 8피트(약 366㎝X244㎝) 크기"라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서 부상당한 루니에 대해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본선 조별리그 이후라도 뛸 수만 있다면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재활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하면 루니가 월드컵에 출전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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