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업체들이 전세계 한인 무역인들을 해외로 진출하는 디딤돌로 활용해 주십시오."
2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막된 해외 한인무역협회(World-OKTA)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찾은
서진형(57) 해외한인무역협회장은 "해외 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은 검증된 세일즈맨"이라면서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이용하는 것은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서 회장에 따르면 당초 이번 대회에는 한인무역상 2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350명으로 늘었다. 이들 한인무역인들은 업체당 매출액이 300만~500만 달러로 총 10억 달러 이상의 구매력을 가졌다.
대구가 고향인 서 회장은 "올해 대표자회의는 한인무역인과 지역업체간 1대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단순한 모국방문 행사가 아닌 비즈니스 중심 행사로 탈바꿈시켰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역 주력산업인 섬유, 자동차부품, 기계제조업을 취급하는 바이어들이 많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눈앞의 계약 금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한인무역상들과 관계를 돈독히 해 수출선을 다변화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무역인들은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고 지역업체들은 해외 마케팅활동을 손쉽게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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