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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권 발전 위해 지역 네트워크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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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2일 열린 경북포럼 창립 기념 경북도지사 선거 후보 토론회에 앞서 '경북 북부권 개발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제목으로 기조 강연했다. 다음은 강연 요지.

경북 북부권은 유교문화의 산실로 문화재와 생태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그러나 지금은 위기에 처해 있다. 인구 감소에다 노령화도 심각하다. 행정자치부의 낙후도 평가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활력을 잃었다.

그동안 추진해온 개발촉진지구사업이나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도 관광휴양, 문화시설 확충 분야에 치중돼 고용·소득 창출의 지역산업진흥 프로젝트로 연결되지 못했다.

북부권 발전을 위해서는 전략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논의와 지역민의 관심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지역 공동이익을 위한 네트워크도 강화해야 한다. 지역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대구권, 충청권, 울산·부산권 등 타 지역과의 협력체제도 구축해야 한다.

특히 대구 및 경북 남부권과의 경제 협력 경우 독자 경제권으로서 공존공생 후 단계별 경제통합에 참여해야 한다.

또 북부권 9개 시·군은 단순 협력 차원을 넘어 통합을 통해 불필요한 경쟁을 지양하고 클러스터를 구축, 통합경제권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북부권 주민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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