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2일 모임을 갖고 권오을 경북도당위원장과 김광원 의원, 정장식 전 포항시장을 5·31 지방선거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선대위원장에 위촉키로 결정했다.
총괄본부장에는 이길영 전 대구방송 사장이 추천됐다.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모임에서 경북 의원들은 또 공동 선대본부장에 윤태현 전 한나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강석호 도당 상임부위원장을 내정하고 선대위 고문에는 황병우, 김용수 도당 고문을 위촉키로 했다.
선대위 종합상황실장과 대변인은 각각 이동주 사무처장과 정근재 전 언론인, 장길화·최윤희 도당 대변인에게 맡기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같은 선대위 구성안을 늦어도 주말까지 최종 확정해 오는 9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 의원들은 이날 5명이 배정된 경북 비례대표 공천 심사를 담당할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장에 권 도당위원장, 위원에 이병석·김성조 의원 등을 내정했다.
또 광역의원 비례대표 5명 중 1·3번은 여성으로 하고 2번은 남성으로 하되 나머지는 외부인사 1명과 도당 당직자 1명을 각각 배정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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