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콘크리트만 가득했던 대학캠퍼스 건물옥상이 휴게공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계명대는 3일 대명동 캠퍼스 감부열관에서 '옥상 휴게실'개장식을 갖고 학생, 시민맞이에 나섰다.
70여평 규모의 옥상 휴게실은 바닥에 원목발판과 인조잔디를 깔고 대형 파라솔이 달린 원목탁자, 테크와 10여기의 실외조명 등을 설치했다. 휴게실 조성경비 2천500만원은 김병석(48)씨 등 계명대 평생교육원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충당했고 학교측은 이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휴게실 입구에 달았다.
계명대는 사회대 건물 옥상에도 2천여개의 장독대를 설치해 캠퍼스 미관을 살리는 등 건물 옥상 활용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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