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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차 겨우 얻어 탔다 교통사고로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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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는 한 손을 들고 도로변에 서 있다 어렵게 남의 자동차를 얻어 탄 40대 여성 히치 하이커가 자동차 좌석에 앉자마자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뉴질랜드 북섬 헤이스팅스에 사는 페트리나 코완(47)은 4일 오전 7시 20분 쯤 네이피어에서 북쪽으로 11km 떨어진 베이뷰 지방 도로에서 지나가던 자동차를 얻어 타는 데 성공했으나 자동차에 타자마자 뒤따라오던 다른 자동차가 이 차의 뒷부분을 들이받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전했다.

네이피어 경찰의 토니 듀허스트 경사는 "북쪽으로 향하던 자동차가 도로변에 서 있던 이 여성을 태워주기 위해 멈추어 섰다가 뒤 따라 오던 자동차에 들이 받히는 사고를 당했다"면서 "이 여성은 자동차에 타자마자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듀허스트 경사는 두 자동차의 운전자 등 3명의 다른 탑승자들도 부상을 입긴 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당시 밖은 어두운 편이었고 비가 내리고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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