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인구가 5년만에 다시 1만 명을 돌파했다.6일 울릉군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인구는 1만 18명으로 3월말 9천883명보다 135명이 늘었다. 가구수도 4천107가구로 지난해보다 29가구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인구 9천538명에서 올 1월 9천620명, 2월 9천619명으로 큰 변동이 없다가 3, 4월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그런데 울릉 인구는 1974년 2만 9천810명을 정점으로 감소세가 이어지다가 2001년 10월말 9천990명으로 추락했다. 이후 2002년 9천615명, 2003년 9천245명, 2004년 9천201명으로 감소세가 계속됐다.
최근 울릉 인구가 늘어난 것은 울릉군이 지난 3월부터 울릉군에 주소를 둔 주민에 한해 여객선 운임을 80%선까지 보조, 개인 편도 1인당 5천 원으로 햐향조정되면서 육지에 주소를 둔 도로·항만 공사현장 근로자 등이 울릉군으로 전입한 때문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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