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은 어린이들의 천국'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하루 종일 대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동심을 즐겁게 했다. 매일신문사는 대구시와 공동주최로 어린이회관, 두류공원 야구장, 화원동산 잔디광장, 대구월드컵경기장 등지에서 '제84회 어린이날 기념 제29회 어린이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곳에선 가족 포크댄스, 특공부대와 소방시범, 만화 캐릭터 퍼레이드, 사이언스 매직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또 대구경찰청에서는 경찰특공대 시범과 사물놀이 등 '어린이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고 대구교대 교정에선 전통놀이 체험, 과학놀이, 어린이 동요대회 등 '어린이날 큰 잔치'가 열려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최신예 경비함정인 1008함을 공개하고 함상 그림그리기 대회와 함상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으며 경주 황성공원내 경주시민운동장에서는 1만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내 어린이날 큰 잔치가 열렸다. 또 경주 보문관광단지 보문야외 상설공연장과 호반광장에서는 해외 민속춤 공연, 어린이 재즈댄스, 태권도 격파시범 등이 열렸고 포항교육청은 경북도과학교육원에서 과학싹 잔치를 개최하는 등 경북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구 동화사, 경주 불국사 등 지역 사찰마다 봉축 법회가 일제히 거행돼 부처님이 세상에 전한 '자비'의 뜻을 기렸다.
한편 5일 대구·경북 지역 고속도로는 외곽으로 향하는 나들이 차량이 몰렸지만 큰 사고없이 소통이 대체로 원활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6일과 7일에도 고속도로 통행량은 평시 주말 수준을 넘지 않아 별다른 큰 혼잡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회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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