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쌀의 지역 비축기지창 입고를 반대하는 대규모 농민 집회가 열렸다.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대구경북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대구 동구 괴전동 농산물유통공사 안심비축기지창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대구.경북지역 17개 농.축.수산 관련단체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 회원 250여명은 이날 "중국산과 미국산 밥쌀용 수입쌀이 이달 초부터 안심비축기지창에 대거 입고되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 수입쌀을 들여놓는 데 대해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는 이날'대구.경북지역은 수입쌀이 없는 청정지역'이라고 선포하고 대구시장 및 경북도지사 출마 예비후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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