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TV '스페이스 공감'이 13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소개하는 출연진은 '허트리오'다. 각자가 해외에서 따로 활동하기도 하는 허승연(피아노), 허희정(바이올린), 허윤정(첼로)으로 구성된 자매 트리오이다.
이들은 1996년 재외 유명연주자 초청연주회를 통한 첫 국내 데뷔 무대에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차세대 연주자로 인정받았다. 연주자들끼리의 조화가 중요시되는 실내악 부분에서 이들 자매 트리오는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마음을 읽고 호흡을 척척 맞추기 때문이다. 국내외 다양한 연주를 통해 더욱더 화려한 앙상블과 성숙한 음악을 만들어 내고 있는 허트리오는 이번 무대에서 낭만적인 피아노 트리오곡과 탱고 등을 연주해 봄날처럼 따스한 사랑과 달콤한 낭만이 있는 즐거운 연주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쇼스타고비치의 'Piano Trio No.1', 피아졸라의 'Four Seasons' 등의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팻 매스니 그룹(Pat Metheny Group)'의 트럼펫 연주자로 유명한 쿠옹 부가 이끄는 트리오의 연주도 소개된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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