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27홀 연속 파행진을 벌이는 진기록 끝에 중위권을 지켰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파70.7천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 2라운드에서 파17개, 버디 1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가 된 최경주는 공동45위에 머물렀다.
전날 18홀을 모조리 파로 장식했던 최경주는 이날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9번홀까지 지루한 파행진을 이어갔다. 이틀 동안 도합 27홀 연속 파.
최경주는 1번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 파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으나 이후 8개홀을 모두 파로 막아 이번 대회 들어 36홀을 단 1개의 보기도 없이 마쳤다.
선두는 이날 7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른 로드 팸플링(호주)이 차지했다. 전날 공동15위였던 팸플링은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리더보드 윗줄을 점령했다.
나란히 4타씩을 줄인 스티브 에임스(캐나다)와 찰리 호프먼(미국), 그리고 3언더파 67타를 친 스튜어트 싱크(미국) 등이 9언더파 131타로 공동2위를 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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