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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 사상 두번째 개봉 흥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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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에 전세계적으로 개봉된 영화 '다빈치 코드'가 첫 주말 사흘간 사상 두번째로 높은 흥행수입을 올렸다고 제작사측이 21일 밝혔다.

다빈치 코드는 세계 곳곳에서 잇따른 상영 반대와 영화평론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말 사흘간 전세계적으로 총 2억2천4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이제까지 최고기록인 '스타워스:에피소드Ⅲ'에 이어 두번째 흥행실적을 나타냈다고 제작사인 컬럼비아 픽쳐스는 추산했다.

다빈치 코드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첫 사흘간 7천700만달러의 매표실적을 올렸으며, 해외에서는 1억4천7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컬럼비아사측은 집계했다.

다빈치 코드가 기록한 개봉 첫주말 해외 흥행수입 1억4천700만달러는 '스타워스:에피소드Ⅲ'가 세웠던 이제까지의 최고 기록 1억4천500만달러를 넘는 것이지만, 북미를 포함한 첫 주말 총수입 2억2천400만달러는 '스타워스'의 2억5천300만달러에 이어 사상 두번째다.

다빈치 코드는 특히 가톨릭국가로 꼽히는 이탈리아(1천140만달러)와 스페인(1천100만달러)에서 사상 최고의 개봉 흥행실적을 올리는 등 세계 90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 남미국가들에서도 사상 최고 또는 두번째 개봉 기록을 세웠으며 영국(1천570만달러)과 일본(1천130만달러)에서도 사상 10위권의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다빈치 코드는 북미시장에서 올해 개봉 첫 주말 6천8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린 '아이스 에이지'를 제치고, 최고의 실적으로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으나 2002년 '스파이더맨'이 세웠던 1억1천500만달러 기록에는 한참 못미쳤다.

영화업계 전문가들은 당초 다빈치 코드의 북미지역 첫 주말 흥행수입이 5천980만달러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다빈치 코드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처럼 많은 관객을 불러모은 것은 영화비평가들의 시원찮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다빈치 코드' 소설 원작을 읽은 많은 독자들이 호기심에서 영화관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미국 언론은 풀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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