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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과학자, 인조음경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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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이 크게 손상된 어른 수컷 토끼들에게 특별히 만들어진 음경 조직을 이식, 정상 음경으로 재성장시켜 임신에도 성공했다고 헬스데이 뉴스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소재 웨이크 포리스트대학 생식의학연구소의 앤서니 애틀러 소장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23일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미국비뇨기학회 연례 총회에 보고했다.

미국비뇨기학회 아이러 샬립 대변인은 이번 연구가 동물들을 포함하는 초보적 연구라고 경고하면서도 그러나 "토끼의 조직이 사람의 조직과 아주 유사해, 토끼에서 된다면 사람들에게서도 아마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생체조직에 대한 현미경 검사 표준 기술들을 이용해 우선 건강한 성인 토끼들의 음경에서 평활근(平滑筋)과 혈관 세포들을 채취했다.

연구진은 이어 실험실에서 이 세포들을 영양소가 풍부한 콜라겐 세포간질에 심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이 세포들은 증식, 음경 조직으로 성장했다.

연구팀은 그후 평활근과 혈관 세포들을 기증한 토끼들의 음경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난 음경 해면체 조직을 모두 제거하고 실험실에서 특별히 배양한 음경 조직을 대신 이식, 음경을 새로 자라게 한 뒤 생식까지 성공했다.

이 인조 음경들은 토끼들의 본래 음경들과 구조에서 유사했으며, 정상 토끼 음경들과 동등한 발기력을 달성하고 유지할 수가 있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샬립 대변인은 "이번 방식을 아직 임상적으로 시술할 수는 없지만 만약 기능을 발휘하고 유효하다면 엄청난 진전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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