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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장 후보들, 지역 현안 해결책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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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상주지역 시민단체인 정부개혁시민연대 주최로 열린 5·31 상주시장 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가한 후보들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와 청리지방산업단지 활용화 방안에 대해 서로 엇갈린 견해를 밝혔다.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한나라당 이정백, 무소속 김태희, 정송 후보는 '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을 강조했다. 반면 무소속 강영석, 민정기 후보는 "기업 유치에 앞서 상주가 지닌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실버타운 조성 등 지역성을 살린 활성화'를 주장했다.

또 청리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정송 후보는 "사업추진의 열쇠를 갖고 있는 로템사와의 협의를 통해 철도차량 제작 공장이 설립되도록 하겠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교통안전운전체험연구소와 철도운전원교육 등 시설 유치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강영석 후보는 "활성화 대책 마련에 앞서 올 연말로 끝나는 사업기간 연장문제와 사업당위성에 대한 재검토 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농업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서도 후보들은 농산물 브랜드화와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소비자직거래 등 유통구조 개선, 농작물 특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민정기 후보는 "상주농업발전 5개년 계획 수립과 상주시청 내 농림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으며 정송 후보는 "농업경쟁력 확보와 판촉에 시장 판공비의 절반을 사용하고, 출향인이 많은 지역에 상주사무소를 설치하겠다."고 이색 공약을 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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