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성공단 지역기업 진출 위한 설명회 잇따라

지역 기업들의 개성공단 진출을 돕기 위한 설명회가 잇따라 열린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내달부터 실시되는 개성공단 분양을 앞두고 통일부, 중소기업청, 한국토지공사 등과 공동으로 오는 29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성공단 분양 설명회'를 개최한다.

개성공단 등 북한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개성공단 분양시기, 입주유망 업종 등 개성공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북진출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개성공단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내달 토지공사에서 개성공단 분양공고를 실시하면 중소기업중앙회 또는 토지공사로 신청하면 된다.

또 대구상공회의소는 내달 22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남북경협 및 개성공단 진출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대구통일포럼과 공동으로 이종석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남북경협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조병철 대구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장의 사회로 고경빈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 최지호 한국수출입은행 남북협력본부장, 이충원 하나원 원장 등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한편 개성공단 1단계 조성사업은 시범단지(2만 8천 평) 및 1차단지(5만 평)에 대한 분양을 마쳤으며, 올해 1단계 조성사업의 나머지 용지(약 50만 평)에 입주할 약 250~300여개 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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