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신+실천' 이연재 후보 부인 최금희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주노동당과 남편의 이상을 많은 유권자들에게 펼쳐보일 수 있어 좋습니다."

이연재 민노당 대구시장 후보 부인 최금희(43) 씨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수성구 지산동에서 외국어 학원을 경영하는 최 씨는 낮에는 선거운동에, 밤에는 학원 강사로 일을 한다. 아무리 선거운동기간이지만 학원은 하루도 빠질 수 없다. 식구들의 생계가 달렸기 때문.

최 씨는 학생운동, 노동운동에 청춘을 바친 이 후보의 최대 후원자다. 최 씨 역시 대학 시절 문화운동을 했다.

결혼 후 이 후보는 노동운동을, 최 씨는 살림을 책임지기로 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사회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도 후보 아내이기도 하지만 민노당 당원이라는 생각으로 뛰고 또 뛴다.

그녀는 남편에 대해 "운동권 학생이면서도 진솔하고 한결같았으며 언행이 항상 겸손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회에 대한 고민을 놓치지 않으면서 노동운동을 하는 남편을 보호하는 것이 내 책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이창환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