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 해상발사 요격미사일 실험 성공

미국 전함에서 요격미사일을 발사, 단거리 표적미사일을비행 최후 몇초전에 명중시켜 폭파하는 실험이 24일 하와이 인근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됐다고 미 미사일방위국이 밝혔다.

함정에서 발사된 요격미사일로 탄도미사일을 최후 단계에서 요격하기는 이번이처음이다.

이날 실험에서는 미사일방어작전용으로 개조된 이지스 순양함인 'USS 레이크 에리'가 '스탠더드 미사일-2 블록 Ⅳ' 미사일을 이용해 하와이에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토록 했다고 방위국은 설명했다.

실험의 목적은 표적미사일을 비행 최후 수초전에 직접 가격하거나 강력한 폭발로 폭파할 수 있는 지를 확인하기위한 것으로, 이날 실험에서는 표적을 완벽하게 폭파했다고 방위국은 말했다.

미군은 지상주둔 미사일방어시스템인 '패트리어트 어드밴스트 케이퍼빌러티-3' 를 갖춰 날아오는 단거리 미사일을 요격.폭파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나 해상 발사체제는 없다.

워싱턴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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