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방국세청, 전통산업사업자 55개소 선정

대구지방국세청(청장 홍철근)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통산업사업자 보호 및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산업사업자 지정 및 지정패 수여' 행사를 가졌다.

국세청은 26일 청사에서 전통산업사업자 지정패 수여식을 갖고 봉화유기, 하회탈공방 등 대구·경북의 전통은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전통산업사업자 55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통산업사업자는 중요무형문화재·명장 등 기능보유자가 경영하는 업소나 전통성 및 향토적 특색이 있는 업소로 전통공예품 12곳, 전통식품 17곳, 전통음식 15곳, 전통주류 11곳 등 총 55개소다. 이들 사업장에 대해선 세무조사 등 세무간섭을 배제하고 세금징수유예, 기한연장 등의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선정된 55개 사업자는 다음과 같다.

▶전통공예품=봉화유기(고태주), 풍기은장도(이면규), 하회탈공방(김완배), 가야요(최희승), 고령요(백영규), 평전도예(염상우), 조선요(김영식), 관음요(김선식), 명장전통연구소(최환갑), 예심목공예(권수경), 이명자한복방(이명자), 평정산업(정윤득) ▶전통식품=정안농산(김용운), 도들샘(노원석), 영농조합법인 파란내식품(권중수), 안동제비원 전통식품(최명희), 영양우리식품(김기철), 안동옛맛된장(이혜경), 천연전통식품(안재희), 우리밀농산(정한길), 알알이식품(윤중희), 안동간고등어(유영동), 경청영농조합(이해두), 상주기상곶감(김기상), 형제곶감농원(문의현), 풍기특산물 영농조합법인(박관식), 경상도한과(이우년), 닭실종가 전통유과(이임형), 문경한과(정휘옥) ▶전통음식=소문난식당(박남복), 상주식당(차상남), 장독대식당(이경노), 원조현풍박소선할매집 곰탕(이명남), 대덕식당(김영진), 국일식당(최영자), 교동따로(하재용), 부일산채식당(박복순), 문경상황버섯 삼계탕(이인숙), 낙영식당(나인환), 봉산식당(최병열), 실비식당(박문일), 유진식당(김현자), 벙글벙글식당(장영숙), 대동강식당(윤일순) ▶전통주류=민속주안동소주(조옥화), 소백산오정주(박찬정), 생달주조(주병식), 안동일품소주(이주흥), 삼백주가(김옥태), 한국애플리즈(한임섭), 봉화선주(김의동), 하빈탁주합동제조장(김순이), 아화양조장(최광태), 예천탁주합동(권장섭), 증산양조장(여영기)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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