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오존 농도가 높으니 주의하세요."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6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고농도 오존 피해 예방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대구지역에는 고농도 오존이 형성되는 시기가 5~8월이며, 이 중 6월이 가장 높게 오존이 형성되는 시기로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
최근 9년간 대구의 오존주의보 발령률을 월별로 보면 6월이 70.6%로 가장 높고, 7월이 17.6%, 8월이 11.8%로 나타났다. 시간별로는 오후 2시가 26.8%로 가장 높고, 오후 2시부터 6시사이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비율이 73.2%로 나타났다. 오존은 기온이 높고 습도가 낮으며, 풍속이 약할 때 주로 높아진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고농도 오존에 의한 노약자·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오존농도저감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얻기 위해 1995년부터 오전경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존경보의 동시통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시에 인터넷 홈페이지(http://air.daegu.go.kr) 및 휴대폰 SMS서비스 등을 통해 오존경보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낮은 농도의 오존 흡입시에도 기침, 메스꺼움, 목 자극, 소화에 영향을 미치며,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및 천식을 악화시키고 폐활량을 감소시킨다. 특히 기관지 천식환자나 호흡기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에게는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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