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우리당 영주시 당원협의회 회원들과 5.31지방선거 시·도의원 출마자, 선거운동원 등 150여명은 26일 오후 영주동 시내에서 한나라당 부재자 투표 부정선거 규탄대회를 갖고 선관위와 검·경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삭발투쟁을 펼쳤다.
이날 김인대 열린우리당 영주시 당원협의회장은 삭발식을 갖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부정선거에 이용한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책임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한나라당 후보는 부재자 투표에서 부정선거를 저지른 의혹이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앞서 영주시 선관위는 영주시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박모(51)후보와 안정면 조모(58), 김모(51) 반장 등 3명은 거동이 불편한 10여 명의 투표용지를 수거해 자신의 집에서 대리투표하거나 투표를 강요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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