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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산업 10년계획 세워야" 이선봉 DGIST 연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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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경우 자동차부품 업체 중심의 자생적 협의회 구성 등 연구·개발에 대한 열의가 높고 지능형 자동차부품 지원을 위한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중소 자동차부품 업체 위주의 산업구조와 체계적인 지원 및 인프라 미비로 고전이 예상됩니다."

이선봉 DGIST 지능형시스템 연구팀장은 현재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이 처한 상황에 대해 '총체적 위기'라고 한마디로 진단했다.

현재 자동차부품 산업이 대구 중추산업으로 힘을 받고 있을 때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지원, 세계표준 시스템 입수 및 연구·개발 등 준비해야 하는데, 지금처럼 아무런 노력이나 준비, 지원없이 시간만 보낼 경우 지역의 자동차부품 산업은 결국 후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팀장은 "10년 뒤 대구의 기계·자동차부품 산업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해야하며 부품 라이브러리 구성, 주행 시험장, 부품 완성시험장 설치 등을 통해 이를 랜드마크로 활용, 대구경북을 자동차부품산업의 허브로 만드는 노력도 함께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1세기형 자동차부품산업의 축인 대구-경산-영천-경주-울산을 잇는 '∩'형 벨트를 잘 활용하면 세계 최고의 미래 지능형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R&D특구 추진과 경산지역의 대학 중심 R&D 기반조성, 영천의 자동차부품 소재산업 육성, 경주 자동차부품 업체 집적 등을 통해 집중 육성해 울산의 자동차 완성품 생산단지로 연결, 이번 지역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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