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신문 신춘문예(2005년) 출신 작가 조영아(40)씨가 제1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이 작품은 조씨가 처음 쓴 장편으로 연립주택 옥상에 지은 무허가 옥탑방에 사는 아이가 세상의 뒷모습과 인간의 숨은 진실을 알아가는 내용을 다룬 성장소설이다.
심사위원들은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단문으로 끝까지 이야기를 흩트리지 않고 밀고 나가는 작가의 서사적 힘이 주목을 끌었다"는 평가를 했다. 조씨는 " 철거나 도시빈민 문제를 나만의 방식으로 다루어 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희망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특정한 소재나 주제에 갇히지 않고 재미있게 오래 읽히는 소설을 쓸 것"이라고 했다.
서울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조씨는 지난해 '마네킹 24호'라는 작품으로 매일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됐으며, 그동안 중편 하나와 30편 남짓한 단편을 완성했다. 한편 작년 제10회 한겨레문학상은 매일신문 라이프취재팀 조두진 기자(장편 '도모유키')가 받았다.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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