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외태(59.영주 풍기읍) 씨는 29일 영주시청 기자실에서 "지난 26일 '풍기를 사랑하는 모임'이란 이름으로 배달된 편지속에 '싸늘한 시체로 만들겠다'는 내용이 써져 있었다."며 편지를 공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5일자 우체국 소인이 찍힌 이 편지에는 '길외태에게 보내는 경고장'이란 제목으로 "쓸데 없이 상대방 헐뜯기, 채무자 공갈 협박, 선·후배에게 욕설 등을 하지 말라."며 "이번이 마지막이니 제발 뉘우치고 참 사람이 되라."고 경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