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를 표명한 김병준(金秉準) 청와대 정책실장의 후임으로 권오규(權五奎)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이 내정됐고, 후임 경제정책수석에는 윤대희(尹大熙) 경제정책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후임 정책실장 인선을 논의한 뒤 노무현( 盧武鉉) 대통령의 재가를 받는대로 이날 오후 인선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책실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권오규 경제정책수석은 행시 15회의 경제관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을 거쳐 재경부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조달청장을 지냈고 참여정부 들어 청와대 정책수석,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등을 역임했다.
후임 경제정책수석으로 유력한 윤대희 비서관은 행시 17회로 경제기획원 교육문화예산담당관을 거쳐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 재경부 공보관, 기획관리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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