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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후보 "한나라 지방권력 독점 막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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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열린우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30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 시정 독점을 막고,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선거"라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 지방권력 10년의 결과는 '꼴찌 대구'의 절망으로 귀결됐다."며 "이재용과 함께 어둠의 장막을 걷어치우고 대구의 찬란한 희망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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