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칼의 노래'의 작가 김훈(58)씨와 인기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송희립 장군 역을 맡았던 배우 김명국씨가 대구를 찾았다.
작가와 배우는 30일 오후 2시 대구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작품 낭독회 '낭독공감'에 참석해 교육계 독자와 시청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며 소설 '칼의 노래'를 낭독하고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내 초·중·고 교장과 시교육청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낭독회에서 작가 김씨는 "월드컵 열기가 전국을 강타하는 계절이지만, 책읽기에도 좀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대해 신상철 대구시교육감은 "낭독을 통해 책 속의 구절들이 새롭게 태어나고, 독자들이 책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대구시 교육청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이 올들어 다섯 번째로 주관한 작가와 함께하는 낭독회이다.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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