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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가장 비싼 땅…평당 6천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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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토지의 77.7%가 지난 1년 동안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전체 토지 62만 393필지의 54.9%에 해당되는 34만 725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올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해 31일 결정,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전년도 보다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26만 4천611필지(77.7%)이며, 전년과 지가가 같은 수준의 토지는 6만 2천12필지(18.2%)이다. 전년보다 지가가 하락한 토지는 1만 4천102필지(4.1%)로 나타났다.

시는 지하철 2호선 인접지역과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된 지역, 동구 공공기관 후보지인 신서 택지개발 예정지역 등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돼 지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정부의 부동산 실거래신고제 실시 등 강력한 부동산대책 추진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승 폭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개별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대구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동성로 2가 174번지 대구백화점 건물로 ㎡당 1천950만 원(평당 6천446만3천 원)이었다. 반면에 가장 싼 토지는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 135-1번지 헐티재 동쪽 임야로 ㎡당 147원(평당 486원)으로 공시됐다.

이의신청은 토지 소재지 구·군, 읍·면·동사무소에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할 수 있으며,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30일까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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