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주일에 상암경기장 만큼의 석유 소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한 해 국내 석유소비를 따져보면 매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울 분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석유소비는 전년보다 1.2% 증가한 7억 6천140만 배럴이었다.

이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51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용량으로 매주 상암경기장 1개분(1천500만 배럴) 정도의 석유를 쓰고 있는 셈이다. 이를 드럼통에 넣어 일렬로 늘어놓으면 서울~부산을 649회 왕복할 수 있는 분량에 해당한다. 국민 1인당으로 따지면 하루 석유소비량이 약 7ℓ로 1인당 하루 물 섭취량인 1.15ℓ보다 6배나 많다.

올해 1분기 2억 배럴을 사용한 국내 석유소비는 연간으로는 작년보다 1.1% 증가한 7억 6천900만 배럴이 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의 주종인 두바이유가 작년 평균 배럴당 49달러에서 올 들어 5월까지 60달러로 치솟았는데도 석유소비를 좀처럼 줄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원유도입량과 원·달러 환율 추이를 감안하면 가계와 기업은 약 6조 원의 추가 부담을 짊어져야 한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