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기초단체장 당선자 '당선 소감'

대구 중구청장 윤순영

살 맛 나는 중구 만들기가 목표다. 현재 중구의 위상은 대구의 중심, 대구의 산 역사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을 정도로 추락해 있다. 쇠락한 중구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드는 정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도시 중심 상권과 재래시장 활성화, 봉산문화회관 민영화를 비롯한 문화정책 확대 등으로 경제·복지·환경·문화를 접목시킨 정책을 펴겠다. 지역민들이 구정 진행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주민들과 자주 만남을 갖겠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대구 남구청장 임병헌

18만 남구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앞산 주변과 대명동 일대 층수 제한을 완화, 재개발·재건축을 적극 추진해 도시환경 정비를 하겠다. 지하철 역세권을 중점 개발하고, 구청 내에 재래시장 전담반을 신설, 체계적 검토를 통해 시장별 경쟁력을 높이겠다. 또 어르신, 소년·소녀가정, 저소득층 결연사업을 확대함은 물론 장애우 복지센터 건립 등 산적해 있는 남구의 많은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정이 넘치고 살맛나는 뉴 남구를 건설하겠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대구 북구청장 이종화

안경산업 특구를 조성하고 구미와 연계, 북구 강북지역에 '대구·경북 모바일특구'를 반드시 유치하겠다. 이를 토대로 디지털 북구를 만들겠다. 또한 3공단 정비계획의 하나로 아파트형 첨단공장을 건립하고 금형센터와 첨단 부품연구소를 유치하겠다.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역인 고성, 칠성, 노원, 대현, 복현, 침산동 일대의 주거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겠다. 지역 교육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의 유치를 추진하겠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대구 수성구청장 김형렬

교육국제화특구와 들안길 먹거리 특구 2곳을 반드시 특구화하고, 문화디지털 뉴 타운도 조성하겠다. 이를 위해 구청내에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빠른 시일 내에 실현하겠다. 이 사업을 수성구 성장 2대 동력이라 규정하고 수성구 발전 백년대계의 초석으로 삼겠다. 공무원들이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구민감동 행정을 펼치도록 만들겠다. 수성구는 또 계층간 지역간 갈등해소를 이뤄내야 한다. 나눔과 봉사의 주민참여형 복지체계를 수립, 즉각 시행하겠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대구 달서구청장 곽대훈

지난 27년간 관세청, 대구시청 등에서 쌓은 행정 실무 능력과 5개 월간의 달서구청장 권한대행 재직 경험을 살려 달서구 여러 현안들의 해법을 찾겠다. 택지개발지구가 많은 달서구 특성을 고려해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새 체계부터 구축할 것이다. 또 대구 최초의 구립 도서관 2곳의 개관에 이어 추가 공공도서관 건립을 통한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추진하겠다. 문화예술 인프라 확장, 초·중·고교 통학권 확보에도 힘을 기울여 맞춤형 주민복지를 실현하겠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대구 달성군수 이종진

공약한 사업들을 초심을 잃지 않고 차근차근 이루어가면서, 선진달성을 꼭 이루겠다. 대구테크노폴리스 건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설립 등을 통해 첨단과학기술 중심도시로 변모시키는 것을 첫 번째 과제로 삼겠다. 이러한 첨단과학도시로 만들기 위해 88고속도로와 구마고속도로, 5번 국도 확장을 통해 각 지역간의 접근성을 높이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 또 달성2차산업단지의 효율적인 조성 등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도 노력하겠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