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네티즌 Cool & Hot] 한·일 유명커플 열애

일본의 인기 여배우와 재일한국인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사랑에 빠져 일본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산케이스포츠'와 '데일리스포츠' 등은 이들 한·일 유명 커플의 열애설을 비중 있게 보도했고, 포털사이트 '야후재팬'도 이 소식을 상위랭킹에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열애설의 주인공은 영화 '착신아리2'와 드라마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국내에도 알려진 청순파 여배우 미무라(ミムラ).. 상대는 재일한국인으로 세계적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성향 씨이다.

1998년 니콜라이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유명해진 김 씨는 도쿄 필하모닉 등 유명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아왔다. 김 씨는 또 지난해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배용준·손예진 주연 영화 '외출'의 콘서트를 지휘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무라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이 가슴에 사랑을 가득히'에 김 씨가 카메오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고. 지난해 2월 교제를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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